최근 송중기 주연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어제 배우 송중기가 열애설을 인정해 관심이 뜨겁다. 또한 그의 여자친구가 영국배우 출신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고 추축 되고 있어 과연 그녀가 누구인지 팬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katy Louise Saunders)는 1984년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이후 이탈리아와 영국을 오가며 어린 시절을 보낸 후 밀라노의 보코니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2002년 '사랑의 여정'을 통해 데뷔하였으며, 출연작으로는 리지 맥과이어(2004), 나의 아버지(2006), 버진테리토리(2007), 써드퍼슨(2015), CCTV : 은밀한 시선(2009) 등이 있다.
그녀는 현재 배우활동 대신 영어교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영어와 이탈리아어에 능통한 그녀가 드라마 빈센조 당시 송중기의 이탈리아어 선생님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더해 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의 여자친구로 그녀가 거론되고 있는 이유는 지난 9월 'APAN Star Awards' 에서 대상을 수상한 송중기가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날라·마야·안테스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발표한 데서 시작되었으며,여기에서 닐라, 마야, 안테스가 각각 송중기와 케이티의 반려견의 이름인 것으로 전해져 팬들은 확신을 가지고 그녀가 여자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이에 대해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움 스튜디오는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길 바란다"라고 교제를 인정했으나, 연인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자 이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일축했다.
팬들의 추측대로 케이티가 송중기의 연인일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지만 아픔을 딛고 열애를 인정한 만큼 과도한 추측보다는 팬으로서 축하하는 마음으로 바라봤으면 한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또 한 명이 떠나가는구나 하는 아쉬운 맘이 크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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