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번 주 금요일(12/23일) 정부가 실내 마스크 조정안을 발표한다고 한다.
코로나 재유행 상황과 위중증·사망자 추이, 재감염 비율,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 상황 등 다양한 조건들이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 및 위증증,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진 확실하진 않은 것 같다.
과연 정부가 다가오는 설 연휴 전에 마스크 의무 해제를 공식 발표를 하게 될까?

길에서는 노 마스크로 활보하다 카페나 음식점, 술집 입구에서만 잠깐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시 노 마스크로 먹고 마시고 대화도 가능한 지금 상황은 아무래도 좀 아이러니한 게 사실이다.
대중교통이나 의료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서만 마스크를 의무화하고 그 외 장소에서는 개인의 자유에 맡기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사실 코로나 이후 마스크 덕에 간단한 외출 시에는 화장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편하고 좋긴 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동네 병원이나 편의시설 이용 시 항상 마주치고 대화도 하는 사람이지만 사실상 그들의 눈만 익숙한 지금 마스크 의무화가 전면 해제되고 나면 서로 마주쳐도 못 알아보는 웃픈 상황이 발생하진 않을까.
하루빨리 이 비정상적인 코로나 상황이 종료되고 이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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